구리 갈매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구리갈매지구 B1블록 아파트 107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조성되는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구리갈매지구(143만㎡)는 인구 9912가구 주택에 2만6516명이 거주하게 된다. B1블록은 최초 분양단지로 전용 74㎡형 281가구, 84㎡형 79가구 등 총 1075가구로 구성된다.

구리시청과 약 4㎞, 서울 시청이 14㎞ 거리로 국도 47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등 이용이 쉽다. 경춘선 복합전철 및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됐다. 걸어서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북부간선도로 확장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구 내 유치원(1개)과 초교(2개)·중교(1개)·고교(1개)가 예정됐다. 또 강북 교육1번지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이 차로 20분 거리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고구려대장간 마을이 인근에 위치했다. 지구 내 근린·역사·수변·어린이공원과 저류지 3개소가 설치되고 지구 외곽을 공원화해 녹지공간이 넓다. 멀티구장·소공원·역사공원·탐방로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822만~914만원으로 별내신도시 등 주변지역 시세인 1100만원 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총 분양가는 2억4000만~3억1000만원 선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후 16일 1순위, 17일 2·3순위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 모델하우스(www.Gurigalmae.co.kr, 구리갈매.kr)를 방문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