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직원들이 한컴오피스 2014를 선보이고있다.(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글과컴퓨터가 협업과 클라우드 기능이 강화된 ‘한컴 오피스 2014’를 출시했다.

한컴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컴 오피스2014를 선보였다.

한컴오피스 2014는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과 스프레드시트인 한셀,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한쇼, 한컴사전, 한컴타자, 한컴 개인정보탐색기 등으로 구성된 오피스 패키지다.

이 제품은 △여러 명이 문서를 공동 편집하고 메신저로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 △클라우드 △악성코드 차단 지원 △동영상 편집·사진꾸미기 등 한쇼로 가능한 멀티미디어 △터치 프레임 △온라인 연동 등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컴오피스 2014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문서서식과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오피스의 hwp, cell, show 등의 문서서식은 MS의 doc, docx, xls, ppt 등의 서식을 비롯해 odf, xml, hwpx 등의 서식과도 호환 가능하다.

가정용 사용자를 위한 ‘한컴오피스 2014 홈에디션’ 패키지는 4만2900원(부가세 포함)에 선보이며 기업의 다량구매 및 연간 라이선스 구매 등의 판매 시스템도 마련됐다.

한컴 오피스 2014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한컴숍과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한컴은 한컴오피스 2014 출시를 기념해 ‘당당하라 대한국민, 당당하라 오피스’를 진행하며 이달 중 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댜운로드 받는 수에 비례해 제품 기부 및 한글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누구나 당당하게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품질과 호환성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한컴오피스 2014와 다양한 오피스 제품들에 많은 기대와 당당한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