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특사 자격으로 이번 APEC 회의에 참석한 샤오완창(蕭萬長) 대만 전 부총통과 국공(國共·국민당과 공산당 지칭)회담을 하고 양안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과 대만은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과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이 양안 분단 이후 첫 회담을 가진 이후 정례적으로 국공회담을 개최하고 있다. [발리=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