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벤처국방마트 열기‘후끈’… 1만2천여 명 몰려
2013-10-06 18:01
- 122개사 209부스 참여,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등 ICT융복합 국방기술 쏟아져 -<br/>- 해외바이어 등 협력관계 구축.. 8건 MOU, 332건 1억달러 상담실적 성과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2013 벤처국방마트’가 5일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계룡대 행사장에서 지상군페스티벌 및 계룡군문화축제와 함께 공동 개막한‘2013 벤처국방마트’에는 연일 관람객이 몰려 1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총 332건 1억1백만달러의 구매상담 실적을 올려 향후 5천5백만달러의 계약성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시는 해외거점 구축 및 해외판로 확대에 중점을 두고 미얀마 멕시코, 브라질 등 3개국 8명의 국방부 관계자와, 해외바이어 17명을 초청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등 MOU 8건을 체결하여 향후 2년간 약 1천2백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이루어 냈다.
협약 주요내용은 대전의 ㈜나노포토닉스, ㈜하이네트, ㈜파워테크솔라 등 참가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PT Professtama International, PT SLW Fortuna Interntiona 기업과 파키스탄의 Telec Electronics & Machinery Pvt. LTD의 외국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여 제품 공급사업의 수주 및 수행을 위한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지역기업과 해외 국방부 대표단 및 해외 바이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네트워킹 나이트를 개최해 17개사의 제품 및 기업소개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미얀마 대표단은 미얀마 국방부와 인력양성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협의키로 했으며, 브라질 대표단은 2015 브라질방위산업전 참가 요청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공동 합의했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국방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에게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내년에는 국내 유일의 전력지원체계 전시회인 벤처국방마트를 명실공히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로 확대하고 업체들의 실질적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