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심경 "내 아가 보고 싶다... 너무 그리워"

2013-10-06 15:58
류시원 심경 "내 아가 보고 싶다... 너무 그리워"

류시원 심경 [사진출처=류시원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전 아내를 폭행 및 협박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배우겸 카레이서 류시원(41)이 인터넷에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류시원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보고싶다… 내 아가… 내 딸 XX야… 잘 지내고 있는거니ㅜㅜ 사랑해… 내 전부… 너무 그리워… 내 전부… 슬픈날이다…'고 적었다.

지난 9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억울하고 진실이 밝혀 질때 가지 항소 하겠다" 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조씨가 공개한 녹취파일을 근거로 “약한 강도이지만 뺨 부위를 친 것으로 보인다”며 폭행 혐의를 인정했고, 협박 혐의에 관해서는 “일시적인 감정으로 인한 욕설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공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류시원은 2011년 5월 부인 조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에 몰래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8개월여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류시원은 현재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고 있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경기를 관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