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네이버 검색광고 결과 중 광고에는 ‘광고’라고 표기되고 음영 처리된다.

네이버는 오는 8일부터 검색광고 영역에 광고라는 문구를 넣고 마우스를 클릭하면 광고에 대해 설명해주는 ⓘ아이콘을 추가하며, 검색광고 영역의 배경에 음영을 넣는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 검색광고 표시를 강화하겠다고 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라며 “미래부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반의 권고 의견을 참고해 개편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광고 구분 표시 외에도 미래부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반의 권고를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부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반은 지난 4일 △검색원칙 공개 △광고·자사 서비스 구분, 원본 처리 △검색 관련 민원 처리 △인터넷 생태계 상생협력 △정책자문기구의 구성 및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