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관리계획 재정비, 10월중 결정·고시된다.
2013-10-05 14:47
해양관광, 친환경산업, 역사·문화, 생태·환경도시 4가지 추진전략<br/> 서천역일원 68만3000㎡의 비도시지역을 도시지역에 편입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관내 서천, 장항의 도시지역에 대한 2020년 서천군관리계획 재정비가 충청남도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 8월 28일 조건부 의결되어 오는 10월 결정·고시 된다고 밝혔다.
군 관리계획에 따르면 ‘세계최고의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장기발전구상계획으로 국가대안사업(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농공단지 등의 사회적 인구 2만7951명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여 목표연도 2020년에는 서천군의 인구가 8만5200명으로 전망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서천군은 해양관광도시, 친환경산업도시, 역사·문화도시, 생태·환경도시 육성을 위한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서천 도시지역은 서천역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 역세권 및 원도심지역 활성화 및 인구정착률 제고를 위하여 서천역일원 68만3000㎡의 비도시지역을 도시지역에 편입했다.
장항도시지역은 향후 개발가능성이 희박한 일부 우량농경지를 도시지역에서 제척하고 비교적 개발가능성이 높은 원수리 일원에 대하여 도시지역에 편입하여 장래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도시공간구조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용도지역 50건, 용도지구 4건, 용도구역 2건 지구단위계획구역 1건, 군계획시설 140건에 대하여 신설·변경·폐지하고, 이 중 백지화된 과거 군장국가산업단지(장항지구)를 고려하여 계획된 도로, 공원·녹지 등의 군 계획시설계획에 대한 변경 및 폐지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군은 이번 2020년 서천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으로 합리적인 장기발전방향 구축과 무분별한 개발방지,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하여 향후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