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 4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59명 모집에 무려 758명이 몰리면서 12.85대 1의 필기시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55명에 대하여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54명을 선발했다.

면접시험은 면접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고 공직 적격자 선발을 위하여 외부전문가 등을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무자료 시험(학력, 필기시험 배제)으로 실시됐다.

기타 특이사항으로는 사회적 약자 배려차원에서 구분 모집한 교육행정 9급에서 장애인 2명, 저소득층 가정 2명이 합격됐다.

임용시험 최고령 합격자는 42세(교육행정 9급), 최연소 합격자는 18세(교육행정 9급)이다.

이번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0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14일~25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사전교육을 이수받고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