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나로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예약 접수

2013-10-03 15:42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 www.komsco.com)는 ‘나로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14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전국 2,000여 개 창구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념주화는 지난 1월 30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을 기념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발행한다.

최대 발행량은 3만장(국내 27천장, 국외 3천장)이며,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은 99.9%)로 유․무광 프루프(Proof)급으로 제조되고, 무게는 19g, 크기는 33㎜, 모양은 원형이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지구를 배경으로 나로호의 페어링 분리 장면과 향후 탐사대상인 달을 함께 배치해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우주개발 의지를 묘사했다.

뒷면은 과거 우리나라의 우수한 천문지식을 대표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일부 문양과 첨성대를 배치 천문학적 전통과 계승을 표현했다.

판매가격은 개당 5만 7천원으로, 1인당 신청한도는 3개이며, 예약접수 결과 국내 발행량 2만 7천개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실시하며 11월11일 기념주화를 배부할 예정이다.

10일 부터 12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화폐박람회에서도 기념주화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제품을 일반 국민에게 사전 공개하고 현장예약접수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