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국 메이져리거 최초 3선발 투수

2013-10-03 15:33
류현진, 한국 메이져리거 최초 3선발 투수

돈매팅리 감독 류현진 디비젼 3선발 발표 [사진출처=SPOTV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 선발등판하는 투수가 된다.

LA 다저스의 돈매팅리 감독은 3일(한국시간) MLB.com을 통해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 3차전,  리키 놀라스코가 4차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7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루키 훌리오 테헤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틀랜타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5월 18일 원정경기에서 5이닝 2실점, 6월 8일 홈경기에서 7⅔이닝 1실점을 찍었다.

이로서  4∼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1∼2차전 선발은 커쇼와 그레인키가 맡았고, 6∼7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3∼4차전은 류현진과 놀라스코가 등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