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서 또다시 2명 실종…모두 4명 자살 추정??
2013-10-02 12:34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4명의 승객이 바다에 몸을 던지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부산에서 제주로 항해중인 S여객선에서 2명의 60대 남성이 바다로 투신, 유서 등이 발견되면서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어 당일 밤 7시께 안전점검을 마치고 제주항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A(63.남.경기 안산)씨와 B(71.여.경기 안산)씨 2명이 승객이 또다시 항해중인 선상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경은 1일 밤 10분 35분께 거문도 남동방 해상에서 S여객선 자살의심자 탑승객 2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2일 밝혔다.
S여객선 CCTV 확인결과 밤 9시 44분께 실종자 A씨와 B씨가 좌현선미 사각지대로 들어가는 것이 찍혔다.
S여객선에서 하루사이에 4명의 승객이 항해중 바다에 투신하면서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2명의 남성이 같은 대구지역이며, 또다시 사라진 2명 역시 안산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