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승마대회, 백제문화제와 함께 부여에서
2013-10-02 12:22
- 4일부터 3일간 신리 일원의 특설경기장에서, 말 110필과 150여명이 참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제14회 문화체육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부여군 신리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실시하는 승마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와 충청남도승마연합회 주관으로 말 110필과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장애물(국산마)-ⅡClass (80cm), 크로스컨트리(국산마) 등 6종목의 경기를 실시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장애물-Ⅱ Class(80cm), 장애물-70cm경기를 시작으로, 5일에는 릴레이-1 단체경기, 릴레이-2 단체경기, 장애물-ⅠClass(허들경기) 경기가 펼쳐치고, 6일에는 말을 타는 능력과 승마술에 대한 가장 흥미롭고 도전적인 올라운드(all-round) 경기인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실시하여 백제문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지름 50m의 원형 형태로 ‘백제군 기마무예장’에서는 오후 7시 호쾌하게 말을 달리며 활을 쏘는 힘찬 기상과 거침없이 질주하는 백제군의 기마무예 시연과 함께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말을 타고 무예장을 돌아볼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