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사후검증 자가 체크 프로그램 보급
2013-10-01 17:37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무역협회 FTA종합무역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FTA 자가 검증 프로그램인 ‘FTA-헬퍼(Helper)’를 1일부터 보급한다.
FTA-헬퍼는 FTA센터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 개발했다. 기업 관계자가 사후검증 관련 기초 데이터를 입력하고 진단 문항에 응답하면 이를 점수화해 취약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원산지 관리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체계적인 FTA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PC 설치가 가능한 엑셀 기반 프로그램으로 웹 기반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저용량(4MB)으로 설치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FTA센터 홈페이지(www.fta1380.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FTA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FTA 사후 검증 관련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일선 기업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