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2013-10-01 16:58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달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 임원 초청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항 최신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항만 발전방향 등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영남 회장은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물류처리에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를 특화시켜 발전시키는 전략과 이용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컨테이너 물량 증대를 위한 물류센터 조성과 신속한 검역과 통관을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여야 화물이 늘 수 있다"며 "대중국 무역에 있어 평택항이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회원사들에게 적극 홍보해 이용률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승봉 사장은“지난해 평택항은 최단기간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항"이라며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과, 물류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는 800여개 국제물류업체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물류주선업의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이익 사업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연수교육과 물류전용센터 건립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