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연인 K기자 '찌라시' 유포자에 "법적 책임 물을 것"

2013-09-29 16:13
백윤식 연인 K기자 '찌라시' 유포자에 "법적 책임 물을 것"

백윤식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백윤식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던 KBS K모 기자가 세간에 돌고 있는 '찌라시(증권 정보지)' 유포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기자는 28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SNS 등을 통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이른바 찌라시 내용을 나도 받아 읽어 봤다. 어떻게 그런 허황된 내용이 사실인 양 퍼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SNS에 퍼지고 있는 내용은 명백히 사실무근이다. 지극히 사적인 부분을 사실도 아닌 거짓된 내용으로 꾸며 퍼뜨리는 짓은 한 개인의 인생을 무너뜨리는 횡포"라며 "애초에 누가 어떤 의도로 작성해 유포했는지 반드시 찾아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백윤식의 연인 K기자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윤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폭로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다. 그러자 기자회견을 취소한 배경을 놓고 각종 루머와 추측들이 난무했으며, K기자 개인의 신상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빠르게 퍼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