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지역 등 대전 신규 마을기업 9개 추가 지정

2013-09-29 11:05
- 내달부터 4억 원의 지원으로 추가 지정 마을기업 본격 운영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올해 상반기 8개 마을기업을 신규로 지정한데 이어 하반기 9개 마을기업을 추가로 지정하였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마을기업 추가 재정지원으로 신규 마을기업을 공모하였으며, 각 자치구에서 심사 후 대전시에서 최종 심사하여 9개를 선정하였고 안전행정부에서 9개 기업 모두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동구 2개 기업으로 옻나라, ㈜아이엔지 와 △중구 3개 기업 아나바다 협동조합, 나무시어터 연극 협동조합, 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서구 1개 기업 ㈜꿈엔들, △유성구 3개 기업 ㈜품앗이 로컬푸드, 건강마을 협동조합, 상상마실 협동조합 등 모두 9개 기업이다. 대전시에는 마을기업이 모두 45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추가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올해 기업 당 5천만 원 이내의 재정지원을 받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로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게 되며, 기업 활동을 통해 생기는 소득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추가로 지정된 마을기업 중에는 그동안의 마을기업성격과는 조금 다른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인‘옻나라’와 쪽방촌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게 될‘아나바다’가 포함되어 지역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