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아버지 런닝맨 등장 "아빠 종국이 형이 괴롭혀"

2013-09-27 12:54
이광수 아버지 런닝맨 등장 "아빠 종국이 형이 괴롭혀"

이광수 아버지 런닝맨 등장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이광수의 아버지가 ‘런닝맨’에 뜬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에게 팬레터를 보낸 소녀를 찾기 위해 달린다.
 
남양주를 무대로 펼쳐진 이번 편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자신 앞으로 정성 가득한 팬레터를 보낸 소녀를 찾기 위해 미션 레이스를 펼쳤다. 각각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 촬영을 시작한 멤버들은 그 동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에서 깜짝 팬 사인회를 열었는데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남양주 출신으로 유명한 이광수는 이날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미션 장소를 찾아가던 이광수는 익숙한 곳에 도착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혹시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제작진에 강한 의혹을 품었다.
 
이광수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런닝맨’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이곳은 우리 아버지의 회사다"라고 밝혀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최초로 모습을 공개한 이광수의 아버지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바로 김종국을 가리키며 “나를 맨날 괴롭히는 형이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서프라이즈 레이스 ‘소녀를 찾아라’ 편은 오는 29일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수 아버지 런닝맨 등장에 네티즌은 “이광수 아버지 런닝맨 등장, 벌써 기대되네” “이광수 아버지 런닝맨 등장, 이틀을 어떻게 기다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