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뉴 코란도C’ 中 출시… 현지 SUV 라인업 강화
2013-09-27 15:07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 위한 중국 시장 본격 공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자동차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뉴 코란도C’를 출시하고 새롭게 기존 2.7ℓ 모델의 다운사이징 버전인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과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보이는 대규모 신차발표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연간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 체험을 위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유의 사륜 구동 기술을 비롯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80여 개 수준인 판매 대리점 수 역시 내년 말까지 그 수를 100개까지 늘려 중국 전역에 고객 접점을 추가 확보하고 판매 역량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번 출시행사를 통해 뉴 코란도C는 물론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 W 다운사이징 버전 등 현지 라인업을 더욱 보강하였다”며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발판 삼아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뉴 코란도C(현지명 코란도) 신차발표회를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경원 예술중심에서 열고 북경시내에 위치한 청천영예 모터파크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