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첨단영상 국제 컨퍼런스’ 개최

2013-09-26 11:33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한민국 첨단영상 국제컨퍼런스(CG-K2013)’가 10월 9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이벤트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이번 CG-K2013은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한·중이 함께하는 첨단영상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과 중국의 컴퓨터그래픽(CG)·특수효과(VFX) 전문가들이 부산 벡스코에 모여 양국의 영화·영상분야 국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비홍·천녀유혼·동방불패 등으로 알려진 서극 감독이 기조연설을 맡아 아시아 영상시장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중국 CCTV 3D 전용채널의 최대 파트너사이자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외주제작 프로덕션인 보신홍의 취안밍궈 총경리가 ‘중국 3D방송의 현재와 미래, 공동 협력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연설을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모팩스튜디오 장성호 대표와 원광대학교 강윤극 교수가 각각 영화와 기술 분야에서 주제 연설을 맡는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중국 영화·영상 산업은 빠른 변화와 발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VFX와 3D 분야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중국과의 해외 공동제작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협력을 희망하는 관계자들의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G-K2013 국제컨퍼런스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cgkorea2013.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