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28일부터 대학로 공연 한마당 '풍성'

2013-09-26 10:2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2013 대학로 소극장 축제 D.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소극장협회에서 주최하며 '다이나믹 대학로'란 부제로 진행된다.

거리(OUT DOOR)·극장공연(IN DOOR), 거리예술학교 등으로 구성돼 일본, 미국,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우크라이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한 거리공연은 이달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펼쳐진다. 해외우수공연 초청 10개팀, 마임·서커스·저글링·마술 등 기획공연 20개팀, 배달공연 3개팀 총 10회 33개팀이 무대에 올려진다.

10월 4~20일 마련되는 극장공연은 해외초청작, 지역공모작, 기획공연 등 12편을 소극장시월, 이랑씨어터, 대학로극장, 드림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간담회, 공연워크숍, 거리예술학교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9월 28일부터 매일 오후 1~4시 진행되는 공연워크숍에는 현직 배우 15명을 만날 수 있다. 김성구 마임극단, 만스케극장, 크라운모토키가 운영하는 거리예술학교는 9월 29일에서 10월 2일 사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