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족, 국내 제조사 대형TV 역수입 유행

2013-09-25 15:16
몰테일, 대형TV 맞춤 배송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몰테일이 오는 11월 말까지 대형TV 맞춤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해외 직구족들 사이에서 국내 제조사의 대형TV 구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기 때문이다.

현재 아마존이나 월마트 등 해외쇼핑사이트에서는 국내 제조사의 대형 TV가 세일가격 적용 시 약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국내 제조사 제품의 경우, 해외에서 구입한 자사 TV제품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A/S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에서 구매한 TV의 국내 배송에 대한 직구족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할인 서비스는 해외에서 구매한 국내 제조사의 대형 TV제품에 한한다.

배송비는 55인치 $140, 60인치 $180, 65인치 $210등으로 제조사와는 상관없이 크기별로 고정된 금액이 적용된다. 여기에 몰테일 등급할인·쿠폰할인 등과 중복 할인이 가능해 추가 배송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특수포장에 준하는 에어캡 버블포장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파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해외에서 국내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제품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제품가액 전액을 보상해 주는 보상안도 마련했다.

TV크기나 운송거리에 상관없이(일부지역 제외) 3만원 상당의 국내 중형화물택배비용도 몰테일에서 전액 부담한다.

몰테일 관계자는“국내보다 싼 가격과 국내 A/S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려는 직구족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용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