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친환경농업 위해 뭉쳤다
2013-09-25 14:06
- 23일 ‘동북아 친환경농업 현황·발전방안’ 국제심포지엄 성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농업기술원은 23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친환경농업 기술현황 및 발전방향’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의 예산 이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한·중·일 3국 친환경 농업 전문연구원을 비롯해 충남도의원과 농업인 단체회원,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한광섭 박사와 일본 구마모토현 농업연구센터 생산환경연구소 아다치시로우(足立士朗) 소장, 중국 허베이성 농업과학원 자원환경연구소 장앤차이(張彦才) 연구실장이 3국을 대표해 각국의 친환경 농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협력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원장은 “농산물 소비패턴이 안전성, 고품질을 우선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친환경농업 시장 또한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개방화가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기술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개최돼 충남도의 친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