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종사', 10월 CGV 무비꼴라쥬 데이 작품 선정

2013-09-25 10:38

[사진제공=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CGV 무비꼴라쥬가 영화 '일대종사'를 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작품으로 선정, 오는 10월 1일 전국 33개 CGV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비꼴라쥬 데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8시께에 무비꼴라쥬 추천작 1편을 무비꼴라쥬 극장 포함, CGV용산·왕십리·영등포 등 전국 총 30여 개 CGV에서 상영하는 것.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본 행사는 접근성이 뛰어난 멀티플렉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성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월 실시되고 있다.

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상영작인 일대종사는 거장 왕가위 감독이 9년에 걸쳐 완성시킨 역작이자 양조위, 장쯔이, 장첸, 송혜교 등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참여하여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예술의 경지에 오른 위대한 무인 ‘엽문’(양조위)과 그를 사랑한 두 여인 궁이(장쯔이)와 장영성(송혜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액션, 우아함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주얼로 무협 액션이라는 장르적인 틀을 과감히 벗어나 왕가위 감독만의 차별화된 감각적 스타일로 그려냈다는 평이다.

CGV 무비꼴라쥬는 10월 무비꼴라쥬 데이 예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예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1일까지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예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 도서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시즌 2'와 '일대종사 기념 포스트잇'을 증정한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일대종사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중국영화제 등을 통해 화제를 쏟아냈던 작품으로 10월 무비꼴라쥬 데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