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잉카인터넷은 자사가 개발한 '엔프로텍트 크립토(nProtect Crypto) V1.1'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인증인 KCMVP을 획득 했다고 밝혔다.

암호모듈 검증제도는 2009년 1월부터 실시된 제도로, 전자정부 시행령 제 69조 [암호모듈 시험 및 검증지침]에 의거 국가 및 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소통되는 자료 중에서 비밀로 분류되지 않는 중요정보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선과 구현적합성을 검증 하는 제도이며, 정보보호제품을 국가,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서 필수로 획득하여야 하는 인증이다.

잉카인터넷의 엔프로텍트 크립토 V1.1는 대칭키암호, 공개키암호, 전자서명, 해시, 메시지인증, 난수발생기 등의 암호알고리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호화 기능이 포함된 잉카인터넷의 모든 보안 소프트웨어에 포함되어 있다. 윈도, 리눅스, 맥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한다.

잉카인터넷 정영석 그룹장은 "KCMVP인증 획득으로 잉카인터넷 전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보안성이 검증되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및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기업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