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된 하얏트 리젠시 인천, "웨스트 타워 개관으로 두배의 즐거움을"

2013-09-26 14:14
웨스트 타워 일부 공개…내년 7월 오픈 예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지난 2003년 개관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이 올해로 10살이 됐다. 이를 기념해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지난 24일 오후 7시 연회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현재 공사 중인 웨스트 타워 목업룸(모형으로 설계도에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 룸)을 언론에 공개했다.

고객에게 2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웨스트 타워는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7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523개의 객실을 보유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 500개 객실 규모의 웨스트 타워가 추가되면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총 1023개의 객실을 보유하게 된다. 북미를 제외한 하얏트 호텔 중 가장 큰 규모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웨스트 타워의 완성을 기점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여행객, 신혼여행, 레저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허브 공항 중의 하나인 인천국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대연회장 증축을 발판으로 미팅, 컨벤션, 전시 등 MICE 수요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케익 커팅식


기념행사에 참석한 폴 라이트(Paul Wright) 총지배인은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10주년은 그 동안 이뤄온 성과에 대한 기념인 동시에 2014년 두 배의 규모가 되는 호텔에 대한 기대를 가득 담고 있다.”며“호텔의 10년은 고객의 성원, 직원들의 노고로 한국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 될 수 있었으며, 향후 웨스트 타워의 오픈과 함께 고객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정통성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