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특집_전문> “길찾기에서 스마트 라이프까지 책임진다”

2013-09-25 06:01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내비게이션은 어느새 자동차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휴대폰 시장의 스마트폰과 같은 대중화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지 않은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됐다. 시장이 성숙한 만큼 제조사들도 튼튼하게 성장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정확한 전자지도는 국내 내비업계의 강점이다.

국내 내비 시장에도 성장통은 있었다. 시장 초기 우후죽숙 난립하던 제조사들은 10여개 내외로 정리됐다. 그 가운데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은 한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품질에서 뒤쳐졌던 외산 제품을 비롯해 대다수의 국내 제품들이 시장에서 퇴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자만 살아남은 국내 내비 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소비자의 눈높이는 올라갔고 내비게이션의 대중화로 성장률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라는 복병까지 등장했다. 한 차례 성장통을 겪은 제조사들은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가기 위해 또는 트렌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사들이 택한 방안이 스마트 라이프의 구축이다. 제조사들은 길 찾기라는 내비게이션 기본 기능은 물론 다양한 스마트 기능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 기능도 제조사들의 부단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여기 국내 시장을 주도하는 내비게이션 제조사들이 추천하는 스마트한 제품을 소개한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현대엠엔소프트 폰터스, 한라마이스터 만도, 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등 총 4개사가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