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고층건물 화재진압을 위한 굴절사다리차량 조작훈련 실시

2013-09-24 13:3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남부소방서(서장 정병권) 신기119안전센터는 대우일렉트로닉스 공터에서 고층건물 화재진압을 위한 굴절사다리차량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굴절사다리차는 2007년 도입된 이후 고층건물 화재 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차량 후미에 부착되어 있는 굴절사다리는 완전히 전개되었을때 약 46m가 펼쳐지고, 360도로 회전이 가능하며 차량을 버티는 아웃트리거는 최대 5m이상 확장이 가능하다.

굴절사다리차는 특수차량으로 전문지식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조작이 가능하기에 남부소방서는 차량 조작방법 및 제원 숙지, 자동 및 수동 방식을 사용한 사다리 조작, 비상시 응급조치 방법, 점검방법 등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기119안전센터 관계자는“현대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건물이 초고층화ㆍ대형화가 되어 화재현장에서 굴절사다리차가 필수장비가 되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차량훈련을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