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전광렬 "문근영 곧 복귀할 것…마음고생 심했다"

2013-09-23 22:20

드라마 열애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전광렬이 후배 문근영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전광렬은 23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의 눈 부상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MBC 드라마 세트장에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장비가 쓰러져 눈 부상을 입었다. 주연 문근영의 부상으로 현재 '불의 여신 정이'의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

문근영과 함께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하고 있는 전광렬은 "많이 아끼는 후배인데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했다. 문근영이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부분도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했다. 곧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힘을 북돋아주었다.

'불의 여신 정이'와 겹치기 출연을 한 것에 대해서는 "두 작품의 색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못 박았다.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