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성훈 "드라마 재미있을 수밖에 없어"…왜?
2013-09-23 22:19
드라마 열애 [사진=이형석 기자] |
성훈은 23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연출 배태섭)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의 강점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을 꼽았다.
오는 28일 '열애'와 함께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성훈은 "진부한 답일 수 있지만 대본 자체가 정말 재미있다. 또 선배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도 시청률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열애'를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경쟁 드라마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있다. 첫 방송이 나가면 기존 드라마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윤영도 "사건 자체의 긴장감이 있고 전개가 빨라 대본에서 오는 집중력이 '제빵왕 김탁구' 당시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거들었다.
시청률 30% 공약에 성훈은 "뭐든지 할 것이다. 하지만 혼자는 못 죽고 최윤영과 같이 망가지는 무언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는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