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교육특화와 최저 분양가로 동탄2서 연타석 '분양홈런' 치나
2013-09-23 16:15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반도건설이 이달 말 동탄2신도시에서 또다시 '분양 완판'에 도전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이번 분양은 지난 4월 평균 2.5대 1이란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한 후 2주 만에 계약률 100%를 기록했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후속 분양이다.
분양 초읽기에 들어간 아이비파크2.0은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74~84㎡,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무엇보다 '착한' 분양가와 평생교육을 테마로 한 교육특화 시설이 눈에 띈다. 여기에 특화된 주택형 설계를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90만원으로 이미 동탄2신도시 최저 분양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전용 84㎡(공급면적 111㎡)의 분양가격을 3억원 이하로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타 건설사의 84㎡ 분양가격은 최저 3억2910만원에서 최고 3억5850만원 수준이었다.
여기에다 같은 면적의 동탄1신도시 전셋값이 2억7000만~2억8000만원임을 감안하면 분양가만큼은 일대에서 최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의 또다른 매력은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일체형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이다.
아울러 단지 내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을 목표로 교육특화시설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1차 분양보다 교육 프로그램이 진화된 지상 2층 규모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유아를 위한 '숲속어린이집', 초등·유아를 위한 아동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가 들어선다. 기존에 선보였던 초·중·고교생을 위한 교육시스템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원여대의 평생교육원까지 확대했다.
이와 별도로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전용독서실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교육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지난 3월 동탄2신도시 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벽지 컬러나 마감재, 수납장 등 당시 호응을 많이 받았던 제품의 사양을 대폭 넓히는 등 아파트 설계에 반영했다.
특히 좋은 호응을 얻었던 대형 펜트리(극대화된 수납공간+주부멀티공간)와 계약자들의 선택이 많았던 타입의 평면을 한층 더 강화해 더 많은 수납공간과 개방감을 확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 단지의 건폐율은 10.99%로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낮다. 일반적으로 대지면적에서 건축물 바닥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인 건폐율이 낮을수록 단지 내에 건물이 적게 들어서 개방감이 높아 생활환경이 쾌적해진다.
이를 증명하듯 동간 거리를 최대 135m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약 300m 길이의 에코로드가 단지를 가로지를 예정이다. 중앙 조경면적은 축구장 4배 크기(약 29,394㎡)에 달한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7일 3순위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D마트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599-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