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전국최초 ‘효 헌장’ 제정

2013-09-23 16:01
- 효의 정신과 효 문화 확산 공감 실천을 위한 노력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 (구청장 박용갑)가 효의 가치를 실현하고 가정과 사회질서를 바로 세워 나가는 효 문화중심 도시로서 효의 정신과 효 문화확산을 위한 ‘대전광역시 중구 효 헌장’을 전국최초로 제정 공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구의 핵심과제를 효로 정하고 2013년을 『효 가치 실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효 문화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구민과 공무원들의 공감으로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정신적 지지대 형성을 위한 ‘대전광역시 중구 효 헌장’ 제정을 위해 지난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효 헌장 본문 및 전문내용’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난달 효 헌장을 조례로 제정 공포했다.

효 헌장 내용을 살펴보면, 전문에서는 효 헌장의 필요성 및 목적을, 본문에서는 모든 구민이 각자의 생활영역에서 효 헌장 실천을 위한 노력과 구에서는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효 헌장의 정신을 구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분야별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효 헌장’을 구민행정의 근본으로 삼아 중구 전 공무원이 실천하여 나아가기 위한 책상용 실천 서약문을 제작 배부하고, 앞으로 효 문화의 확산을 위한 효 관련 행사시 낭독, 구정홍보물·간행물 등에 게재 홍보, 각동 주민센터, 각급기관, 학교, 단체, 시설 등에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