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남상미, 시집살이 스트레스 "안면마비 왔다"

2013-09-23 18:07
'결혼의 여신' 남상미, 시집살이 스트레스 "안면마비 왔다"

남상미 안면마비[사진=SBS '좋은아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남상미가 연기 스트레스로 안면마비가 왔던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남상미가 출연해 드라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남상미는 "시집살이 장면을 촬영한 후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왼쪽 얼굴부터 안면마비가 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남상미는 "지난 1일 방송된 20회 분에서 정숙(윤소정 분)이 지헤(남상미 분)에게 '하여간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된다는데 어떻게 너 들어오면서부터 우리 집에 이렇게 바람 잘 날이 없니? 어우 짜증나 정말!'이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안면마비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즐거운데 짧은 신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