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한류월드 기반시설 조기 추진키로

2013-09-23 11:4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고양시가 한류월드 부진입로 개설과 한류월드 내 한류천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성에 합의했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최근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도는 올해말까지 한류월드 부진입로 개설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서 100억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류월드 부진입로는 한류월드 주 진입로인 자유로 킨텍스IC와 별도로 고양시에서 제2자유로를 통해 한류월드IC에진입하는 1.9km 길이, 폭 4-6차로 도로다. 경기도는 한류월드 부진입로 개설사업에 총 200억 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킨텍스와 연접해 있는 한류천 하류를 조기에 정비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류천 상류와 중류는 한류월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이미 모든 정비가 완료된 상태. 고양시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한류천 전체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생기게 된다.

한류월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994천㎡ 규모에 K팝 공연장, 한류 관광 MICE 복합단지, 호텔, 복합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대형 개발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