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마을기업 설립 지원을 위한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교육의 대상은 향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및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수립 대상마을 등이다.

마을기업 설립지원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 이해증진 및 마을기업 예비 창업자 발굴을 통해 향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3단계 교육(입문·기본·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중 시·군 순회교육은 입문 과정에 해당되며 심화과정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단체에게는 내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 및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도 우수 마을기업 대표자의 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되며 시·군 순회 교육과 별도로 10인 이상 단체를 구성해 개별 요청시 현장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군별 일정은 오는 25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9월 30일 천안시(북카페 산새)·아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10월 4일 청양군(문화예술회관)·공주시(고마복합센터) ▲10월 7일 계룡시(농업기술센터)·논산시(포전농촌체험마을기업) ▲10월 8일 보령시(보령시청)·서천군(문예의전당) ▲10월 10일 홍성군(마을활력소)·예산군(예산군청) ▲10월 11일 서산시(서산시청)·당진시(검은들도농교류센터) ▲10월 15일 금산군(다락원)·부여군(여성문화회관)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시·군 순회 교육 이후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해 내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 안내 및 현장교육 신청은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041-635-3255) 또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041-415-20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