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2013-09-23 08:17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정부는 9월 22일부터 케냐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2일 케냐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결졍했고 이는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무장단체에 의한 쇼핑몰 테러 발생 이후 한국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인질사태가 지속되는 등 테러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 등을 감안한 조치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국가 및 지역의 경우 긴급용무가 아닐 경우 귀국, 가급적 여행취소 및 연기를 요청하는 효과가 있고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외교부는 이번 케냐 나이로비 테러사건과 관련해 케냐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