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수도권매립지 방문…폐기물 현장 점검

2013-09-22 14:02
-추석연휴 배출 쓰레기 처리 상황 둘러봐<br/>-매립관리실장 등 현장 관계자 격려

21일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 및 송재용 SL공사 사장, 현장 관계자 모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 21일 송재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사장과 함께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고 폐기물 반입 현장을 점검했다.

SL공사는 지난 21~22일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쏟아지는 생활폐기물을 정상 반입하는 등 추석연휴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반입량이 평상시보다 60~70%정도 늘어나면서 수도권매립지 직원들은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하수슬러지와 음폐수도 함께 반입하는 등 수도권지역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돕고 있다.

윤성규 장관은 이날 생활폐기물, 슬러지, 음식물탈리액 등 폐기물 반입 현장을 둘러보면서 매립관리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지난 18∼20일 반입을 중단하고 추석 연휴 중인 21∼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활폐기물, 슬러지, 음식물탈리액 등 폐기물을 반입했다”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긴 관계로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적극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폐아스콘을 고부가가치 재생 아스콘으로 재활용하는 등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효과를 거두기 위한 폐기물 고부가가치 자원 사업에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생활현장의 불편해소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