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기업 올해 목표 조기 달성
2013-09-22 10:12
올해 목표 20개→이달말 현재 22개 지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지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지난달 8일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을 공모, 지난 11일과 13일 2일간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제3차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지정 및 일자리 창출’과 ‘제2차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는 모두 14개 기업이 신규 신청해 6개기업이 지정됐으며, 지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각종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도에서는 사회적기업에 올해 20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말 현재 22개기업이 지정되어 사회적기업 목표를 조기 달성됐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 창출사업은 15개기업이 102개 일자리를 신청, 이중 모두 50개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됐다.
이와함께 사회적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해 시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판로개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는 모두 17개 기업이 선정되어 5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도내 사회적기업은 모두 80개 기업으로 총 712개 일자리를 창출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정규직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기업성장의 뒷받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