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학)제한학원과 위·수탁 협약 체결

2013-09-22 09:30
시립문경요양병원 위탁 운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문경시(보건소)는 시립문경요양병원의 위탁기간이 오는 10월 12일 만료됨에 따라 9월 23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학)제한학원과 시립문경요양병원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6월 시립문경요양병원 위탁운영을 위한 공개모집 신청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법인 제한학원을 수탁자로 선정·의결했다.

평가분야는 신청법인의 재무상황과 의료시설 그리고 경영자의 경영능력 및 사업계획을 평가하였고, 학교법인 제한학원이 풍부한 경험과 의료 인력확보의 용이성, 한방·양방의 협진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최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탁자로 선정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07년도 (학)제한학원이 수탁의료법인으로 선정되어 개원한 이래 노인요양의료시설로서의 공익의료사업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제한학원 측은 “시립문경요양병원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시장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환자들과 지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며, 노인요양시설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