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키공장 유럽 수출기지로 탈바꿈"

2013-09-19 08:02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현대자동차 터키 공장이 유럽의 수출기지로 변신했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 터키공장은 현대차의 가장 오래된 해외법인이었지만 수익성은 가장 낮았다"며 "하지만 최근 반조립제품(CKD) 위주에서 탈피하고 라인을 고도화하면서 생산성과 수익성이 오르는 등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도 공장의 i10 생산이 터키 공장으로 이전되면서 새로운 모델이 이달부터 양산되기 시작했다"며 "이미 생산중인 i20 개조차와 함께 터키공장의 역할이 기존 내수 위주에서 유럽으로의 수출 기지로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 공장의 변신은 터키가 유럽과 관세 동맹을 맺고 있어 인도보다 수출에 유리하고, 한국과 터키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부품 조달 비용이 절감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터키 내수 시장에서도 현대차는 6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도에서는 올해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중동지역 전체에서도 올해 9%대 성장을 하고 있으며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시장 점유율은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