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 발표에 과거 공개한 이상형 사진 화제

2013-09-17 14:46
박진영 결혼 발표에 과거 공개한 이상형 사진 화제

박진영 결혼 [사진=위 MBC/아래 박진영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내달 9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을 발표한 박진영의 이상형 사진이 화제다.
 
박진영은 지난해 6월 트위터에 이상형 얼굴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당시 박진영은 "지나가다 이상형 얼굴을 봐서 사진 찍어봤다"며 "물론 이제는 여자를 만날 때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의 얼굴이 담겨있다.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작은 동양적인 얼굴의 여성이다.
 
박진영은 한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상형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동양적인 얼굴이 좋다. 그런데 몸매는 남미 쪽이 좋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박진영은 16일 SNS에 "나에게 '너 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며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 호감을 느꼈다.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오는 10월 1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박진영은 1999년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