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서포터즈, 중문신문협회 서울총회 윤활유 역할 '톡톡'

2013-09-16 11:15

아주경제 대학생 SNS 기자단 노현정 기자 =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경제발전이 중문신문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제46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서울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세계중문신문협회와 아주경제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세계중문신문협회는 매년 회원사들이 속한 각국을 돌며 중문신문업의 발전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서울총회는 고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 서울에서 처음 열린 후 36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됐다.

국내 유일 회원사인 아주경제신문은 보다 풍성하고 원활한 총회 개최를 위해 '아주경제 SNS 대학생 기자단'(이하 아주서포터즈)을 운영했다. 아주서포터즈는 한·중 교류에 관심이 많으며 양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셜네트워크 기자단이다.

이들의 활동은 행사 두 달전인 7월 2일 첫 발대식부터 시작됐다.

한국인 대학생 10명과 중국인 유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아주서포터즈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중 양 국의 주요 SNS 매체인 네이버 블로그·네이버 까페·트위터·페이스북·웨이보·런런왕 등에 계정을 개설해 세계중문신문협회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

이와함께 양국의 사회·정치·경제·문화·연예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다.

이같이 온라인상으로 세계중문신문협회를 홍보하는 한편, 오프라인 상으로도 매 달 1회 이상의 정기모임과 각 매체 별 팀별회의를 거쳐 총회 진행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열었다.

특히 총회 현장에서 아주서포터즈는 10명의 아주통역봉사단과 함께 진행과 통역을 맡았다.

총회 시작날인 3일에는 회원사들의 공항 픽업과 총회장소 정비를 시작으로, 4일과 5일에 걸쳐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일정에 맞춘 행사장 동선안내 및 전시부스 통역안내, 테이블 통역, 지역관광 도우미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아주서포터즈는 이번 세계중문신문협회 서울총회가 더욱 매끄럽게 진행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