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월례회의가 12일 예산군청 회의실에서 충남 시군 시장 및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회의내용 소개 ▲지난 회의 시 건의사항 처리결과 및 이번 회의 건의사항 설명 ▲시군 별 주요현안 설명 및 협조사항 안내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지난 7월 태안군청에서 개최된 회의 때 건의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 건의’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청취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홍보물 발행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요구, 하천부지내 조사료 재배허용 건의 등 3건의 제도 개선사항을 중앙에 건의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 기간동안 열리는 예산옛이야기축제를 비롯해 각시군 별 개최하는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월례회의를 주관한 최승우 예산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자치단체가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으며 충남도 15개 시군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