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홍보수석 "채동욱 총장 사표수리 안 했다"

2013-09-15 16:43
이정현 홍보수석 "채동욱 총장 사표수리 안 했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청와대 공식반응 [사진=채널 A]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 이후 청와대가 첫 공식반응을 내놨다.

15일 이정현 대통령 홍보수석은 "채동욱 총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았고 검찰총장 관련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채 총장이 적극적으로 진실규명하는 데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는 법무부가 채동욱 총장에 대한 감찰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이정현 홍보수석은 "진실을 규명하면 물러날 이유도 없고 도덕적으로 더 당당해질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현재 대통령 반응은 따로 전해진 게 없으며 이정현 홍보수석에 따르면 "대통령이 그동안 공직기강에 대해 밝혀 온 원칙대로 이 사안을 보시지 않겠느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