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왕길조합 출범,10년방치 1400여만톤 건설폐기물 해결 실마리
2013-09-13 12:3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서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되어왔던 왕길동 건설폐기물이 해결의 첫단추를 끼웠다.
이를 치우기 위한 조합이 창립되어 해법찾기에 고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왕길동 64-17번지 일원 건설폐기물처리조합(약칭 왕길조합)은 12일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조합장에 김병오님을 조합원을 만장일치로 선출 하였다.
왕길조합은 인천 서구 왕길동에 10여년간 무단적치돼 고질적인 지역의 문제점이 되어온 건설 폐기물 1400만톤에 대한 해법 찾기나설 예정이다.
김병오 조합장은 취임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재산권 확보를 위해 지역의 환경에 대한 고질적 현안 문제 해결을 우선 하겠다는 우리 조합의 설립의 취지에 맞게 200여 조합원들이 뜻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달라” 고 당부 하였다.
또한 조합창립의 목적과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협조를 구했다.
창립 총회에 참석한 서구청장 전년성, 정무부시장 김교흥, 시의회의장 이상만 외 관련 공직자들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 주도의 조합을 설립하는 것에 축하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