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마을 한마당 큰잔치 개최

2013-09-13 12:35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풍성한 행사 열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박진석)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근대마을 추석 한마당 큰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리게 될 이번 행사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인력거 타보기, 근대한복 입어보기, 근대엽서쓰기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박물관 무료개방 및 인절미, 전통차 등 먹을거리 제공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활동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063-454 -7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23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43만 명 돌파와 함께 작년 11월 유료화 이후에도 월평균 1만 8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군산 원도심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근대문화벨트사업의 완공으로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며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