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임직원 하남 물류센터 체험

2013-09-13 10:16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카페베네는 지난 12일 임직원들이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생산·물류사업본부를 찾아 현장근무를 체험하고, 추석 명절 물류량 점검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900여개 매장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재일 카페베네 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1명은 이날 오전 생산·물류사업본부의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젤라또·베이커리 작업장을 찾아 제조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물류창고에서 상온제품을 포장하고 영하 20도의 냉동창고에서는 냉동제품을 분류하고 옮기는 등 현장 근무자 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끝으로 오후 7시부터 낮에 분류를 끝낸 물품들을 배송차량을 통해 각 매장에 전달하는 야간배송업무를 오전 2시까지 진행했다.

김재일 총괄사장은 "최근 출시된 가을 신메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고, 예년에 비해 긴 추석연휴로 물류량이 증가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원활한 배송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시기다"며 "담당 직원들의 어려움을 몸소 경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카페베네 물류센터의 현재 현황과 장기 계획 수립에 필요한 내용들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