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링 코리아 페스티벌, 쿠알라룸프서 개최
2013-09-13 09:42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류 열기가 뜨거운 말레이시아에서 대규모 한국 홍보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스프링 코리아 페스티벌(Inspiring Korea Festival)을 개최한다.
공사는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 최대 쇼핑몰인 파빌리온에서 열릴 이번 행사를 통해 쇼핑을 즐기는 말레이시아의 중산층과 젊은 고객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이벤트는 기존의 관광상품 전시나 판촉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는 ‘통합 문화 이벤트’로 꾸며 진정한 한류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지 한류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K-POP 커버댄스 대회 ‘My KTQ’ 결선이 21일 열린다.
최근 신곡 ‘일단 달려’를 발표한 ‘빅스타’와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팀의 무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웨딩화보 촬영, K-뷰티, K-Food 등 한국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한식 전문 셰프 초청 한식 시연, K-POP스타일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남아 관광시장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상원 한류관광팀장은“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대단한 곳."이라며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의 매력을 알릴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