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 물량에 하락 출발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7포인트(0.46%) 하락한 1994.8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기관은 12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억원, 1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체 33억51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0.82%) 은행(-0.79%) 건설업(-0.52%) 전기전자(-0.57%) 철강금속(-0.54%) 금융업(-0.5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60%) 섬유의복(0.11%) 유통업(0.0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텔레콤(-1.13%) 신한지주(-0.80%) 현대중공업(-0.80%) 삼성전자(-0.7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NAVER(0.38%) 현대모비스(0.35%) SK하이닉스(0.17%) 등이 상승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음 주에 있을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96포인트(0.17%) 내린 15300.64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1포인트(0.34%) 하락한 1683.4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04포인트(0.24%) 낮은 3715.9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