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중국내 고구려 유적지 탐방
2013-09-12 13:02
2학년 학생 대상 5일간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고등학교(교장 윤성석)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2학년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국제 이해 교육 증진을 위해 중국내 고구려 유적지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최근 역사의식의 부재라는 화두 속에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서천고는 지난 수년간 우수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2학년 전체학생에게 확대하여 실시했다.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 중국 내에 있는 고구려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그 당시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체험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윤성석 교장은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여 우리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넓은 세계관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우리 학생의 나라사랑하는 애국심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는 세계를 향한 넓은 안목 신장을 위하여 지난 6일 필리핀 세부 PAJO 국립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우수신입생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