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열정락서 시즌5 개막…"청춘이 묻고 명사가 답한다"

2013-09-12 15:23
강연·질의응답 형식의 '대화형 토크콘서트'로 운영

삼성그룹이 개최하는 토크콘서트 '열정락서'가 오는 2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시즌5의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 2011년 경희대학교 수원 캠퍼스에서 열린 '열정락서'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그룹이 개최하는 토크콘서트 열정락서가 9월부터 ‘청춘이 묻고 최고가 답한다’는 새로운 주제로 대학생들을 찾아간다.

삼성그룹은 이달 24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과 27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대전·충주·대구·광주·진해 등 11월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2차례에 걸쳐 열정락서 시즌5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려대편에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삼성그룹 최고 여성 전문경영인인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무선사업부)이, 벡스코편에서는 야구선수 박찬호와 에스원 윤진혁 사장이 각각 대학생들의 ‘1일 멘토’로 나선다.

특히 이번 시즌5는 그 동안의 강연 위주 구성에서 벗어나 각 분야의 거장이 출연해 자신의 열정과 성공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청중과 주고 받는 ‘대화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인기 가수의 미니콘서트와 강연자 별 깜짝 이벤트 형식의 연주 및 게스트 초대 토크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열정락서 시즌5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12일 오후 2시부터 열정락서 공식 홈페이지(passiontalk.youngsamsung.com)를 방문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열정락서 현장 소식과 10~11월 강연 예고 등 다양한 정보는 삼성그룹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가입하면 받아볼 수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열정락서 시즌5는 ‘인생의 성공이 무엇일까’란 주제로 이 시대의 멘토와 대학생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학생에게 ‘작은 성공부터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1월 ‘이 시대 청춘의 고민을 나누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막을 올린 삼성그룹 열정락서는 올 상반기 시즌4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총 51회, 총 100여명의 멘토가 강연에 나섰으며 17만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